소리공간 실용음악학원 · 안동 / 영주
소리공간 Monthly
SORI-GONGGAN MUSIC MONTHLY
2026 JULY창간호 · Vol.1이달의 전공 · 기타
TOP NEWS · 이달의 헤드라인
MUSIC INDUSTRY — 2026 여름 결산
여름 컴백 대전 속,
"연주하는 아이돌"이 뜬다
7월 가요계는 (여자)아이들의 미니 9집 'We made', 슈퍼주니어의 정규 12집,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솔로 등 컴백이 이어지며 여름 시장이 달아올랐다. 주목할 흐름은 '직접 연주하는 아티스트'의 재부상이다. 밴드 세션을 전면에 내세우거나, 기타·건반을 직접 다루는 무대가 늘며 '악기 다루는 능력'이 다시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화면을 채우는 퍼포먼스의 시대에도, 무대 위에서 직접 소리를 만들어내는 연주자의 존재감은 대체되지 않는다. 특히 한 대의 기타가 곡 전체의 색을 바꾸는 순간, 관객은 '진짜'를 알아본다.
학생 관점 ─ 트렌드는 돌고 돌지만, '악기 하나를 깊이 다루는 능력'은 사라지지 않는 자산이다.
NEWS 01 · 컴백
7월 컴백 러시 — 베테랑의 귀환
(여자)아이들 'We made', 슈퍼주니어 정규 12집 등. 롱런하는 팀일수록 라이브·연주 기반이 탄탄하다.
NEWS 02 · 솔로
멤버 솔로 프로젝트 활발
TXT 연준, 몬스타엑스 기현 등. 솔로는 '자기 음악색'을 증명하는 무대 — 작곡·편곡 역량이 그대로 드러난다.
NEWS 03 · 입시
수시 실기까지 D-60, 지금이 고비
9월 수시 실기가 약 두 달 앞. 이달 안에 자유곡 편곡과 지정곡 셋업을 1차 완성하고 녹음 점검을 시작해야 한다.
NEWS 04 · 페스티벌
여름 페스티벌, 라이브 기타의 계절
야외 페스티벌 시즌 본격화. 밴드 무대는 톤·이펙터·주법을 눈과 귀로 배우는 최고의 교재다.
COVER ARTIST · 이달의 아티스트 (7월)
카를로스 산타나
Carlos Santana · ★ 1947년 7월 20일 출생
라틴 록 기타의 창시자 · '노래하는 기타'
출발 ─ 국경을 넘은 소년
1947년 멕시코 아우틀란에서 태어난 카를로스 산타나는,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버지에게서 음악을 처음 배웠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미국에서 흘러온 블루스였다. 십 대에 국경을 넘어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온 그는, B.B. 킹과 존 리 후커의 블루스에 라틴 리듬을 섞으며 누구도 들어본 적 없는 소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도약 ─ 우드스톡, 전설의 시작
1969년 우드스톡 페스티벌. 아직 정규 앨범도 없던 무명의 산타나 밴드는 'Soul Sacrifice' 한 곡으로 40만 관중을 사로잡았다. 빠르게 많이 치는 것이 아니라, 한 음을 길게 늘이며 감정을 실어내는 그의 '싱잉 톤(singing tone)'은 이후 모든 기타리스트의 교과서가 되었다.
유산 ─ 세대를 잇는 다리
1999년, 쉰이 넘은 그는 앨범 'Supernatural'로 젊은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그래미 8개 부문을 휩쓸었다. 반세기 넘게 그는 증명한다 ─ 기술이 아니라 '한 음에 담긴 진심'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을.
"내 기타가 우는 것이 아니다. 노래하는 것이다." — Carlos Santana
Black Magic WomanOye Como VaSmoothEuropa
학생에게 — "빨리 치지 말고, 한 음을 노래하라." 속주보다 한 음의 톤과 비브라토에 감정을 싣는 연습이 먼저다.
KOREA · 이달의 국내 아티스트
신중현
申重鉉 · 1938년생
'한국 록의 대부' · 버클리 명예박사 · 펜더 헌정 기타의 주인공
트로트가 전부이던 1960년대, 신중현은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록을 심었다. 1964년 최초의 록 밴드 '애드 훠(Add 4)'를 결성하고 '빗속의 여인'을 발표하며, 그는 서구의 사운드를 그대로 베끼는 대신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는 길을 택했다. '미인'의 그 유명한 기타 리프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우리의 록'이 되었다.
그 공로로 2009년 펜더는 아시아 최초로 그에게 헌정 기타를 만들었고, 2017년 버클리 음대는 한국인 최초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편집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는 '원테이크 녹음'을 평생 고수한 그의 태도는, 진짜 연주가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미인빗속의 여인아름다운 강산봄비
학생에게 — "남을 따라 하지 말고, 너의 소리를 만들어라." 기술의 모방을 넘어 자기만의 색을 찾는 것이 예술이다.
WORLD · 이달의 해외 아티스트
지미 헨드릭스
Jimi Hendrix · 1942 – 1970
일렉트릭 기타의 혁명가 · 27년의 폭발
단 4년. 지미 헨드릭스가 세계적 스타로 활동한 시간은 그토록 짧았지만, 그가 남긴 충격은 반세기가 지나도 식지 않는다. 그는 기타를 '연주하는 악기'에서 '소리를 창조하는 도구'로 바꿨다. 피드백, 와우 페달, 디스토션 ─ 남들이 잡음으로 여기던 소리를 그는 음악의 언어로 만들었다.
1969년 우드스톡에서 그가 기타 한 대로 연주한 미국 국가는, 전쟁의 굉음과 절규를 담아낸 하나의 '선언'이었다. 그는 악보에 없는 소리를 상상했고, 그 상상을 손끝으로 구현했다.
Purple HazeAll Along the WatchtowerVoodoo ChildLittle Wing
감상 포인트 — '정확한 연주'를 넘어 '소리로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 ─ 톤과 상상력의 교과서.
MAJOR FOCUS · 이달의 전공 칼럼 — 기타 GUITAR
♪ 이론 ─ 펜타토닉과 '음의 무게'
기타 솔로의 기본은 펜타토닉 스케일 5포지션이다. 위대함은 '많은 음'이 아니라 '한 음을 어떻게 다루느냐'에서 나온다. 벤딩·비브라토·슬라이드로 한 음에 표정을 입히는 것이 솔로의 시작이다.
▶ 연습법 ─ 벤딩 음정 정확도
초보와 중급을 가르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벤딩 음정'이다. 목표 음을 먼저 친 뒤 그 소리를 귀에 새기고, 벤딩으로 같은 높이를 만드는 훈련이 핵심이다.
◆ 입시 ─ 자유곡 편곡 전략
자유곡은 '원곡 카피'가 아니라 '자기 해석'을 보여줄 때 점수가 높다. 솔로 한 구간을 자신의 프레이즈로 재구성하되 화려함보다 완성도다.
♬ 톤 메이킹 ─ 앰프와 이펙터 기초
클린-크런치-드라이브의 세 단계를 곡에 맞게 쓰는 감각을 길러라. 이펙터를 많이 쓰기보다, 앰프의 기본 톤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먼저다.
THIS MONTH MISSION — 기타
튜너를 켜고 한 음 벤딩을 정확한 온음까지 30회
→ 산타나 'Black Magic Woman' 솔로의 첫 4마디만 따라 치기
→ 자신의 톤을 녹음해 원곡과 비교하고 '어디가 다른지' 한 줄 메모하기.
소리공간 실용음악학원 · 안동 / 영주 · 다음 달 · 베이스 편
소리공간 Monthly Vol.1 · 2026년 7월호